새로운 교육이 시작된다.
안녕하세요?
KAIST 융합인재학부장 정재승입니다.
인공지능이 사물인터넷으로 얻은 빅데이터를 무지막지한 계산으로 분석해 인간의 역할을 넘보는 시대, 우리는 어떤 인재가 되어 우리 사회와 인류를 이끌어야 할까요?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인재는 어떤 핵심역량이 필요할까요?
저는 자발적 호기심으로 학문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경쟁만이 아니라 협업에 능하며, 지식으로서만이 아니라 실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개발을 통해 사회적 혁신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충분한 독서와 토론을 통해 세상을 넓고 깊게 바라보는 '사려깊은 과학자, 혁신적인 공학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공감 능력과 세계시민의식까지 갖춘 리더를 세계는 필요로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KAIST가 제일 먼저 그런 교육을 시도하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래서 융합인재학부를 새롭게 혁신하고 탄생시키게 됐습니다.
저희 융합인재학부에서는 '모든 경계에선 꽃이 핀다'는 것을 믿으며 융합 연구에 능한 융합형 협업인재, 학과라는 벽을 넘어 가장 중요한 문제를 풀기 위해 모든 지식을 섭렵하는 문제해결형 인재, 역사를 이해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기 위해 독서와 토론을 즐기는 인재를 키우고자 합니다.
'융합'은 미래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방안으로서 '융합인재학부'는 미래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기존 학과의 틀을 넘어 범학제적이고 파격적인 교육 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KAIST는 '융합인재학부'를 분야의 벽을 넘어 문제 중심의 사고를 하여 우리 사회와 인류에 필요한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부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융합인재학부는 '따뜻하고 협력적이며 대체 불가능한 리더'를 길러내고자 합니다.
KAIST 융합인재학부장 정재승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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